코로나19 때문에 피가 많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얼마 전에는 직장에서 헌혈차량이 와서 헌혈도 했어요. 전자문진을 마치고 간단한 검사를 하고 헌혈을 했어요. 

 

약간의 사은품과 함께 헌혈증서도 받았구요. 그런데 며칠 전에 서랍 정리를 하면서 헌혈증을 버리고 말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서 헌혈증 재발급 이 가능한지? 사용기한은 어떻게 되고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어요

 

헌혈증 재발급 불가능?!!!분실하면?!!!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도와주고 혹시나 모르는 저나 가족들을 위해서 헌혈을 했어요. 피는 어차피 일정한 시점이 지나면 저절로 생성되고 소멸하는 과정을 되풀이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최소 2개월마다 할  수 있는 헌혈 좀 했다고 해서 본인에게 어떠한 위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여러 가지 이유로 헌혈을 마치고 헌혈증을 받았어요. 하지만 저처럼 실수로 분실이나 훼손된 경우에는 재발급이 되지 않아요.

 

 

 

나의 소중한 피를 뽑고 나서 받은 증서를 분실했다는 이유로 재발급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문의도 하고 항의도 해 보았어요. 하지만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두리뭉실한 답변이 더 짜증 났어요. 

 

헌혈을 할 때의 신분증 확인과 고유 증서를 전산으로 관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실에 대한 재발급이 되지 않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분실한 것을 누군가가 주워서 사용한다면 그것에 대한 기록이 남을 것이고. 분실하고 나서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면 재발급을 하면 될 텐데 말입니다. 

 

 

 

요즘과 같이 인터넷, 전산화가 발달되어 있는 시점인데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처럼 재발급이 되지 않는 것이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고요. 정말로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헌혈증은 유가증권과 같이 분실하거나 훼손되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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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 사용기한 유효기간 은?!!!

예전과 달리 헌혈증에 대한 별도의 유효기간 사용기한이라는 것은 없어요. 그래서 잘 보관만 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또한 타인의 것을 습득하셨거나 양도받은 경우에도 잘 보관하셨다가 사용하시면 되는 것이고요. 물론 습득한 것을 신고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은 양심상의 문제이기는 하고요.

 

 

 

타인에게 양도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어려움에 처한 지인들에게 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특별하거나 정말로 큰 수술이 아니라면 수혈에 드는 비용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리고 공단에서 지원도 많이 나오고 있고요

헌혈증 혈액형과 관계는?!!!

헌혈증은 혈액형, 성별, 헌혈 종류, 헌혈량과 전혀 상관없이 사용하실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헌혈을 하신 경우에는 필요할 때에 원하는 다른 혈액형을 공급받아서 사용하실 수 있어요.

참고로 현행 법령 하에서는 혈액을 파는 것은 명백한 불법입니다. 예전에는 불법이 아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헌혈증을 사고파는 행위는 불법이에요. 피가 필요하신 지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실 때에는 무료로 주시면 돼요. 양도하시면 된다는 것이에요. 아름다운 사람의 나눔인 헌혈 운동에 동참하는 것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길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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