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는 친구 집에서 집들이가 있었어요. 요즘에는 집에서 그런 행사를 하지 않는 것이 대세이지만 이 친구는 오랜 꿈이었고, 내 인생의 첫 집 마련이라면서 하더라고요. 부부가 정성 들여서 만든 음식들도 많고 맛도 있었고요.

 

그런 음식들 앞에서 맥을 추지 못하는 다른 친구가 허겁지겁 먹다가 탈이 나는 바람에 한 바탕 소동이 나기도 했어요. 오늘은 여러가지로 얹혔을 때 손 따기 지압을 하는 것이 좋은지? 어떤 주의사항이 있는지? 에 대해 알아보겠어요

얹혔을 때 손 따기 지압은 과연?!!

손 따기나 지압은 요즘처럼 현대의학이 발달되기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민간요법 중의 하나이기도 해요.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때에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익도 하고요.

 

그리고 그 효과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구요. 양약에서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신하는 풍조이지만, 한약에서는 여전히 널리 사용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손 따기는 어깨에서부터 훑어 내려오면서 피를 손 끝으로 모아서 따는 방법이에요. 그리고 지압은 엄지와 검지 사이의 약간 들어 간 부분인 합곡혈을 지속적으로 눌러주면서 마사지하는 방법이고요. 팔꿈치 부분을 눌러주는 마사지도 있고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이 방법을 저는 개인적으로 신뢰하고 있어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것들 중에서도 효과가 좋거나 뛰어난 것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니까요.

 

저는 손 따기를 하면 당장의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배우자는 얹히거나 속이 더부룩하면 마사지를 하거나 등을 눌러 주는 방법을 하면 효과가 좋아요. 그래서 우리 집에서는 웬만한 소화불량, 속 더부룩함, 메슥거림 등이 있을 때에 필수 처방(?)인 것이고요

이런 건 주의해야?!!

손 따기를 하실 때에는 감염이나 덧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해요. 철저히 소독되거나 멸균된 바늘, 사혈침, 주사기 등을 이용하셔야 하는 것이고요. 손끝을 따는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어릴 적에 할머니가 손 따기를 해 주실 때에는 바늘을 불꽃에 소독하는 방법을 했던 것이고요. 

순간적인 개운함 때문에 콜라, 사이다 등과 같은 탄산음료를 드시는 분들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이것은 정말로 잘못된 방법이라고 해요. 이런 음료들을 마시게 되면 트림이 나온다고 해요. 그리고 트림이 나오게 되면 속이 뻥 뚫리고 막힌 것들이 내려가는 것 같은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료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런 방법은 절대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것이고요

 

탄산음료가 위를 자극하면서 위산의 역류를 초래하면서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대요. 탄산음료 대신에 매실, 보리차 같은 것들을 드시는 것이 속을 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빠른 소화에 좋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래요.

 

또한 습관적으로 체하거나 얹히는 사람들은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하시는 것이 필요하고요. 본인도 모르는 질병이나 질환의 일종이거나 초기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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