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주사 자국

살아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서 어릴 때에 예방접종이나 주사를 놓게 된답니다. 그중에서도 상당히 아플 뿐만 아니라 흉터까지 남기게 되는 것이 불주사랍니다. 학창 시절에 친구들과 나란히 서서 불주사를 맞으면서 울기도 하면서..... 고통스러워했던 기억이 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왜 불주사라고 하는지? 불주사 맞는 이유 는 무엇인지? 불주사 흉터 자국 은 왜 생기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불주사라고 부르는 이유?!!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 놓는 주사에 대한 별칭이 불주사랍니다. 불주사라고 명칭이 붙은 이유는 주사기를 사용할 때의 소독 방법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예전에 A에게 주사하면서 사용했던 주사기를 B에게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 알콜 램프 불에 달궈서 소독 후에 사용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에서는 이렇게 하고 있답니다. 알코올 램프 불에 달구었기 때문에 작은 화상이 생기기도 하고 뜨겁고 아프기도 했던 것이랍니다

불주사 맞는 이유?!!

불주사라는 것은 "결핵백신BCG"을 몸에 주입하는 것으로서 어릴 때 결핵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랍니다. 결핵균에 대한 항체를 주사하는 것이며, 주입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답니다

1.주사바늘 주입?!!

이 방법은 피부 진피 깊숙이 백신액이 들어가기 때문에 뛰어난 효과가 있답니다. 하지만 뛰어난 효과에 비례해서 고통과 통증도 심하답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예전에는 주로 이 방식을 이용했답니다

2. 도장 찍기?!!

9개의 짧은바늘을 이용해서 어깨에 도장처럼 찍어 준답니다. 이 방법은 주사식보다 얕게 들어가면서 주사액이 분산되기 때문에 통증과 고통은 적답니다. 또한 약효도 주사식보다는 떨어지는 반면에 흉터는 적은 장점이 있어서 요즘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랍니다. 그리고 주사 놓는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서 상처 여부가 달라지기도 한답니다.

 

불주사 흉터 자국 은 왜?!!

다른 주사와 달리 불주사를 맞게 되면 흉터 자국이 생긴답니다. 하지만 그 흉터 자국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영광의(?) 상처랍니다. 백신 주사가 몸에 주입되면서 결핵균과 싸워서 만들어진 면역 반응의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처절한 전투의 결과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세월이 지나고 성인이 되어감에 따라서 옅어지거나 없어지게 마련이랍니다. 간혹 사람에 따라서는 평생 동안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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